연혜원×심지×남선미 Hye-Won Yeon × Simji × Nam Seonmi
연혜원 Hye-Won Yeon
연혜원은 글을 쓰고 전시와 출판을 기획하는 사회학 연구자이자, 작가이며, 학력·학벌주의에 저항하는 단체 ‘투명가방끈’의 활동가이다. 규범을 위협하는 지식과 시민권의 불안정성, 퀴어를 지역적이고 미시적으로 다루는 작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글쓰기와 퍼포먼스, 전시와 출판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저서로는 기획하고 함께 쓴 『퀴어돌로지』와 희곡 『가장자리를 위한 복수 노트』가 있다. 퀴어예술매거진 『them』의 발행인이며,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의 구성원이다. 연구와 활동, 예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텍스트와 실천이 서로를 밀어 움직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심지 Simji
서른 초반에 귀인을 만난다 하기에 오랜 시간 ‘소울메이트’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매다가 지금의 짝꿍을 만났다. 온갖 학술대회와 집회, 후원 주점을 제집 드나들 듯 쏘다닌 보람을 그제야 느낀다.
남선미 Seonmi Nam
남선미는 1인 출판사 화이트 리버(White River Press)를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독립출판 제작자이다. 글과 디자인, 출판을 가로지르며 진(zine)과 소책자, 웹 기반 출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엮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리버는 1인분의 몫을 지양하며, 느리지만 즉흥적으로, 즉흥적이지만 느리게 책을 만들고 글을 쓴다.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