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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는 공중을 뿌리치며 내리는구나
​
저 비에 으지
참을 수 잇는 가벼움
​
비우고 나서야 배움
그제야 차오르는 물

너도 울엇던 거지
죄송하다고 쓰면서
​
비참한 표정으로
비겁한 심정으로 죽은 거 아니잔아
​
가벼운 마음이엇던 거지
훌쩍거리다가
​
훌쩍 날아가버린 거 맛지?
떨어진 빗방울이 튀어 오르듯
​
삶으로 튀어 오르는 모습이
죽음으로 목격된 것뿐이잔아
​
댓어 그러면
된 건 아무것도 업지만
​
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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