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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타협하지 안고 죽음을 선택한
그러나
그 어디에도 기록되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한
그런 선택을 햇다는 것조차 전해지지 안은 ‘평범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용기가 생긴다
자신에 숭고함이 자신과 자신에 숭고함까지 불태우고 사그라든
재조차 남기지 안은
역사서에도 일기에도 업는 마음

그 무엇도 남아 잇지 안아도
잇는 마음

그 마음에 존재를 밋어야 한다
그 밋음이 인간을 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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